장맛비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요즘, 습기 관리는 잘 하고 계시나요? 집의 습기를 잡지 못한다면 집 안에 있는 가구와 벽지 등에서 악취와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한데요. 방치하게 된다면 피부 질환이나 알레르기, 천식 등의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더욱 치명적일 수 있으니 습기만큼은 꼭 잡아야 할 텐데요! 그래서 지금부터 집 안도 뽀송뽀송하게, 내 마음도 뽀송뽀송하게 만들어 주는 인테리어 tip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① 신문지
혹시, 바닥이나 가구의 습기를 잡는다고 신문지를 사용하려고 하시나요? 그렇다면 잠깐 멈추세요! 신문지는 습기를 잡는데 효과적인 재료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신문지에 프린트된 글씨와 이미지 등이 가구와 바닥에 이염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데요. 만약 러그 밑에 신문지를 까는 등의 계획을 하셨다면 신문지를 하얀 전지로 바꿔주세요! 그러면 이염 문제도 사라지고 습기도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신문지는 뭉쳐서 베란다 또는 신발 속에 넣어주는 걸 추천드립니다.
② 제습 식물
집 안에 제습 식물을 들여보세요! 제습 효과도 있으면서 플랜테리어로서 인테리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습 효과도 좋고 초보자들이 키우기 쉬운 식물들이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스칸디아모스, 관음죽, 탈란드시아, 모스트리 등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스칸디아모스 같은 경우 천연 이끼로서 인테리어 소재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제습 역할뿐만 아니라 탈취 효과, 아토피 비영 유발 물질 제거, 새집 증후군 유발 물질을 제거해 주는 효과까지 있다고 하네요.
만약, 나는 정말 키우기 쉬운 식물도 잘 죽이는 똥손이어서 식물 말고 다른 제품을 추천해달라! 하시는 분들께는 솔방울이나 숯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숯 같은 경우 습기 제거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까지 기대를 할 수 있고, 세균 번식과 알레르기 등의 각종 유해 물질로부터 청결하게 유지시켜준다고 합니다.
③ 향초
여름철에는 습기뿐만 아니라 꿉꿉한 냄새 때문에 큰 불편함을 겪는데요, 그렇다면 향초를 피우시는 건 어떨까요? 냄새가 나는 하수구, 퀴퀴한 옷장,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어쩔 수 없이 나게 되어있는 배설물 냄새 등을 싹 잡아 주는 향초! 게다가 습기 제거에도 효과적이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느낄 수 있으니 안 들일 수가 없겠죠. 팁을 드리자면 향초의 제습효과는 불을 붙임으로써 연소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효과라서 캔들 워머를 사용했을 때는 그 효과를 거의 느낄 수 없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④ 그림
코로나가 다시 재확산되면서 많은 분들이 여름휴가 계획을 취소하셨을 텐데요.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면서 더욱 우중충해지는 마음과 집 안 공기! 이럴 땐 분위기 환기가 중요하죠. 오픈갤러리의 그림렌탈은 3개월마다 그림을 교체해 주는 서비스로 지속적인 분위기 변신이 가능하답니다. 창밖의 흐리고 비 오는 날씨와 대비되는 그림을 벽에 걸어보세요! 기분 좋은 햇살이 가득한 그림, 흐드러지게 펴있는 예쁜 꽃, 그리고 맑고 파란 하늘 등 기분이 좋아질 만한 그림을 걸면 집의 분위기도 살고 여러분의 기분도 행복해 질 거예요. 지금 그림을 걸어서 마음의 꿉꿉한 습기를 잡아보세요!
오늘은 장마철을 대비한 인테리어 팁 4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 장마와 더불어 이후 등장할 폭염과 호우성 소나기를 대비하여 쾌적한 홈 인테리어와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이번 여름은 더위와 장마가 번갈아가며 나타났기에 훨씬 꿉꿉했던 것 같은데요. 이럴 때일수록 준비를 철저히 하셔서 여름을 대비하시길 권해드립니다.